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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코프 CTO, 클라우드로 인한 보안 문제 ‘제로 트러스트’로 전환해야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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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4-12 13:08:20

    ▲ 하시코프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경영자(CTO) 아몬 데드가©하시코프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인프라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하시코프(HashiCorp)는 12일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양해진 한국 기업 인프라를 유연하고 안전하게 운영하는 방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하시코프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경영자(CTO) 아몬 데드가(Armon Dadgar)는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전환은 민첩성, 안정성, 보안을 극대화하고 우수한 비즈니스 성과를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요구하고 있으며, 하시코프는 이를 클라우드 운영 모델, 즉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위한 프레임워크로 정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몬 데드가는 “클라우드 운영 모델은 본질적으로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고 모든 것을 검증하는 기업 보안 방향성, 즉 제로 트러스트 보안(ZTS)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런 보안 접근 방식과 하시코프가 지원하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솔루션은 전 세계 조직에서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시코프가 제공하는 볼트, 컨설트, 바운더리는 ID 기반 보안을 통해 모든 수준의 동적 인프라에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며,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저신뢰 네트워크에 걸쳐 각 접속 요청이 최소한의 권한으로 인증, 암호화, 승인되도록 보장함으로써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현실화한다.

    하시코프는 기업 비즈니스에 새로운 클라우드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다섯가지 필수 요소를 꼽았다. 워크플로우 표준화, 인프라 통합 관리, 개발 단계부터 보안 강화, 자동화, 그리고 비용 최적화이다. 이를 위해 하시코프는 테라폼(Terraform), 볼트(Vault), 컨설(Consul), 노마드(Nomad)를 통해 종속 없는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지원한다.

    김종덕 하시코프 한국 지사장은 “하시코프가 한국에서 성장이 굉장히 빨라 현재는 20명의 한국 지사 직원을 두고 있다"며, 그는 “그 동안 동반자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고 우리의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하시코프는 2018년 한국에 진출하여 한국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을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 고객사로는 삼성과 LG유플러스 등이 있으며, 전 세계 4,0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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