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건설은 청주 테크노폴리스 A9블록에 공급하는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이 오는 17일(월)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은 4월 17일(월)~18일(화) 이틀 동안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받고 19일(수) 1순위 청약, 20일(목)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이후 26일(수) 당첨자 발표, 5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특별공급은 이전기관(산업단지), 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생애최초 등이 있고 351가구가 배정됐다. 각 모집 유형에 맞는 세부 조건에 부합해야 하며 이전기관(산업단지) 종사자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조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청주시 및 전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유주택자와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은 4.7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매제한 규제가 완화된 이후 청주에서 첫 분양하는 단지다. 전매제한 기간이 1년으로 줄었고,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기존 보유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된다. 1인당 5억원으로 제한됐던 중도금 대출 보증 한도도 폐지됐다.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총 44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세대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면서도 3개의 평면설계를 적용해 선택할 수 있다. 타입별 세대수는 △84㎡A 255세대 △84㎡B 100세대 △84㎡C 85세대다.

전 세대 남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했고 세대 내부는 전 타입 4~5베이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강화했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2개의 팬트리를 제공하고 일부 세대는 3면 발코니 설계를 통해 실사용 공간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거실·침실 천정형 에어컨을 비롯해 현관 중문 3연동 슬라이딩도어, 거실·복도·주방 바닥 포세린타일, 삼성전자 전기오븐·식기세척기·3구 인덕션 등 마감재 및 가구, 가전을 유상으로 제공한다. 발코니 확장 시 거실 이태리타일 아트월, 강마루, 붙박이장, 팬트리 시스템선반, 드레스룸 시스템선반 등을 무상으로 제공 할 예정이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탁구장 등 운동시설이 마련돼 있고 지상 1층에는 취미와 여가시간을 보낼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방과후교실 등이 있다.

그밖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북청주역(예정)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며 제2순환로, 제3순환로, LG로 등을 통해 청주 시내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및 청주일반산단, 청주공단, 오송생명과학단지 등이 가까운 직주근접 아파트로 꼽힌다.

또한 초등학생은 인근 새터초등학교로 배정될 예정이며 신설학교가 설립되기 전까지 청주시 교육지원청과 사전 협의를 통해 통학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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