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권이민수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앙여성위원회는 13일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튀르키예ㆍ시리아 지진피해 구호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숙영 중앙여성위원장은 성금 전달식에서 “오랜시간 세계 재난구호, 공공의료에 전문성을 갖춘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경기침체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원들이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 중앙여성위원회는 지난 2월 15일부터 한 달간 튀르키예ㆍ시리아 지진 피해 돕기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캠페인을 함께 전개해 총 37,438,190원의 성금이 모였다.

대한적십자사 기부 후 잔여 성금은 차후 중앙여성위원회 논의를 거쳐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협회 중앙여성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하고 전문자격사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금 전달식에 함께한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은 “정성어린 성금 전달에 감사인사를 드린다. 현재 시리아는 국제적인 분쟁으로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고 튀르키예는 임시주택 건설 지원 등을 통해 지진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협회에서 기부한 성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피해 복구하는데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권이민수 기자 (minsoo@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