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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병호 '노머니 노아트' 선후배 특집 방영


  • 김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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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4-28 21:48:44

    ▲ © 노머니 노아트 방영 사진

    명품 배우 손병호(62세)가 예술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노머니 노아트'에서는 현재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끌어나가는 '선후배' 특집을 방영했다.

    이날 손병호는 '라이브 드로잉 쇼' 주제를 설명하기 위해 특별 출연했다.


    아주 웅장한 에너지를 뽐내며 등장한 손병호는 연극 '리어왕'의 한 대목을 연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병호는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 출연진과 관객들의 환호를 만들었다.

    손병호는 연기한 대목에 대해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가 '리어왕'이다. 두 딸에게 쫓겨난 리어왕이 폭풍 속에서 절규하는 장면"이라고 강조했다.

    평소 그림 애호가로 알려진 손병호는 절친이자 화백 이목을을 언급하기도. 그는 "이목을 화백이 이 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한다. 미술이 더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아울러 "순수 예술도 좋지만 드러내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겠나. 누가 봐주고 소통하지 않으면 예술이라는 장르는 필요 없다"며 "제 출연으로 순수 예술이 좀 도드라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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