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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몬스터의 강렬한 펀치 한 방, 조립식 배틀 토이 ‘배틀 몬스터’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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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5-01 14:59:56

    데이비드토이(대표 신상훈)가 배틀토이 신제품 ‘배틀 몬스터’를 출시했다. 배틀 몬스터는 배틀몬으로 상대방과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장난감으로, 조립하는 재미와 박진감 넘치는 배틀을 즐길 수 있다.

    ▲ 조립을 완료한 배틀 몬스터 올인원 세트. 몬스터 2개를 추가로 구입해서 4인 모드로 즐길 수 있다

    배틀 몬스터 장난감은 기본 제품인 올인원 세트를 먼저 구입하면 된다. 1:1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배틀몬 2개(마그마, 마리나)가 있다. 여기에 별도의 배틀몬 4종(볼케이노, 마린, 그린치, 쉐도우)이 있어 추가로 구입할 수 있다. 총 6종의 배틀몬을 모을 수 있다. 배틀은 혼자서는 할 수 없고 일대일로 이뤄진다. 추가로 두 개의 몬스터를 구입하면 4인 배틀이 가능하다. 컨트롤 필드는 유연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2:2, 3:1, 1:1:1:1 등 다양한 배틀이 가능하다.

    먼저 몬스터를 조립해야 한다. 조립 난이도는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레고 조립에만 익숙하다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그렇지만 몬스터 하나를 조립하면 다른 하나는 쉽다. 몬스터에 부착하는 스티커도 다양하게 때문에 자체적인 디자인도 멋지다.

    몬스터의 머리를 연결하는 것이 곧 전원을 켜는 것이다. 가슴에 LED가 켜지고 공룡의 울부짖음과 같은 소리를 낸다.

    ▲ 마그마의 펀치에 마리나가 쓰려졌다

    전투는 꽤나 다이내믹하기에 재미있다. 슬라이딩 컨트롤 필드로 몬스터를 전진시키거나 후퇴할 수 있고 펀치를 할 수 있는 각도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트리거를 당겨서 왼쪽이나 오른쪽 원하는 대로 펀치를 날릴 수 있다. 몬스터의 펀치는 속도가 있어 경기는 빠르게 진행된다. 보통 10초 이내로 경기는 끝난다. 전투 시간은 짧은 만큼 격렬한 배틀이 가능하다.

    몬스터가 펀치를 맞고 필드에서 떨어지거나 가슴을 맞으면 머리부분이 톡 튀어나오도록 만들어져 있어 두 가지 방식으로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 배틀 몬스터 올인원세트의 가격은 3만 원대 후반, 추가 몬스터는 1만 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사용연령은 5세 이상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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