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5-04 11:42:41
부산 영도구의 한 스쿨존에서 1.5t 화물이 추락하면서 초등학생을 덮쳐 10살 여아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부산 영도경찰서는 4일 오전 사고를 낸 지게차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공장 대표이자 사고 당시 지게차를 몰았던 A 씨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외에도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부산 영도구 청학동 스쿨존에서 원통형 실뭉치가 경사길에서 굴러떨어지면서 초등학생 3명과 30대 여성 1명을 덮쳤고 이중 1명이었던 B 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나머지 3명은 경상을 입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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