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5-07 15:53:50
[베타뉴스=권이민수 기자] 드론배송 솔루션 및 UAM 통합관제서비스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서울페스타 2023'에서 화려한 드론쇼로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파블로항공은 드론을 포함한 무인 모빌리티 관제 및 군집 비행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해서 성장 중인 모빌리티 기업이다.
국내 최초 편의점 드론 배송 센터 오픈해 드론 배송 상용화를 앞당긴 바 있으며, 국토교통부 주관 규제샌드박스 물류 배송 분야 실증 성료, K-드론시스템 하늘길 발굴 실증 성료, K-UAM 그랜드챌린지 진출, 뉴욕항공진흥원(NUAIR)과 미국 물류 배송 실증, NASA 도심 비행 안정성 프로젝트 수행 등 국방 기술, 드론아트쇼, 물류 배송 분야에 혁신을 일으키고 한국과 미국의 항공모빌리티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서울페스타 2023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의 체험형 관광축제다. 서울페스타에서 파블로항공은 비바람이 몰아쳤던 지난 5일을 제외한 매일 밤 8시 '2023 한강불빛공연 드론라이트쇼'를 선보였다. 드론라이트쇼는 서울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 SEOUL, MY SOUL을 주제로 각 회차별 테마를 설정돼 진행됐다.
지난 29일 서울페스타 개막식에 열린 드론쇼에서는 ‘Feel the Real Seoul'을 주제로 군집 드론을 통해 서울의 모습을 구현했다. 이날 파블로항공은 자체 기술력으로 560여 대의 불꽃드론을 쏘아올려 서울시의 새로운 슬로건인 ‘SEOUL, MY SOUL’을 성공적으로 연출했다.
또한 수상드론과 드론이 어우러진 드론아트쇼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파블로항공 측은 "불꽃, LED 라이트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장착한 수상드론으로 공연 장소인 한강의 야경을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5월 1일에 진행된 드론쇼에서는 ‘한강에서의 즐거운 하루’를 주제로 천만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관광자원인 한강공원의 모습을 표현했다. 서울시는 1일 공연에 약 1만 3천 명의 시민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파블로항공 관계자는 "날이 기대만큼 좋지 않았지만, 기대 이상으로 많은 방문객 분들이 찾아와 자리를 가득 채워주셨다"며 감사를 전했다.
7일 오후 2시에는 파블로항공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보이고 있는 컬러 연막과 LED 드론을 활용한 '드론에어쇼’가 진행됐다. 하늘을 수놓는 드론의 모습에 방문객들은 환호를 보냈다. 7일 밤 8시에는 어린이를 위한 ‘핑크퐁 아기상어’ 드론쇼가 진행된다.
파블로항공은 체험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드론 스쿨’도 운영했다. '드론 기본 비행 체험', '드론 축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현장에는 바쁘게 움직이는 소형 드론 소리와 어린이들의 신나는 함성소리로 가득했다. 자녀, 연인, 가족과 체험존을 방문한 방문객들은 흥미롭게 드론을 바라봤다. 파블로항공 관계자는 "이미 모든 시간 예약이 다 찼을 정도로 체험존이 큰 인기"라며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는 모습에 직원들도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장철 파블로항공 부사장은 "이번 공연은 파블로항공만의 독자적인 국내 기술로 차별화된 단 하나의 공연을 위해 불꽃·수상드론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특화 콘텐츠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 기술과 드론 군집 기술에 불꽃, 음악, 무용, 레이저 등 멀티미디어 요소를 가미해 기존 드론 라이트쇼를 넘어 '멀티미디어드론쇼'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 유일 불꽃드론쇼를 선보이고 있는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불꽃드론 511대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베타뉴스 권이민수 기자 (mins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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