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5-10 08:11:18
근로자 건강관리 시스템, 신개념 여행 디지털 플랫폼 등 우수한 평가 받아
[울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UNIST 디자인학과 김황,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정두영 교수팀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황, 정두영 교수팀이 함께 참여한 근로자 건강관리 서비스 몸튼맘튼(Myle)과 김황 교수팀 단독 출품한 신개념 여행 플랫폼 트릴로그(Trilogue)가 그 주인공이다.
몸튼맘튼은 근로자와 관리자들에게 만성질환, 근골격계 질환 및 정신건강 위험도를 4단계 신초등 체계로 구현하고 웹 기반 시스템을 구축했다. 트릴로그는 개성이 담긴 여행 경로를 만들고 발견하게 도와주며 관심사가 비슷한 여행자를 찾아 매칭시켜주는 플랫폼이다.
두 가지 모두 보편적인 헬스케어나 여행 서비스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몸튼맘튼 제작에 참여한 오혜진, 박제준, 강윤구 대학원생과 이진백 연구원은 “2년이 넘는 기간동안 직업환경의학과 의료진들과 함께 근로자의 건강 관리를 위한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며 “긴 시간동안 고민하고 디자인한 만큼, 의료진들의 근로자가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몸튼맘튼을 통해 근로자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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