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5-10 08:52:44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롯데렌탈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8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83% 급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31% 증가한 401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렌탈은 "장∙단기 오토렌탈, 일반렌탈, 중고차까지 전 사업부가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며 "렌터카 차량 대당 매출 증가와 일반렌탈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성장사업 집중 육성이 1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확보된 우수한 실적은 자산건전성과 재무건전성을 지속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며 "안정적인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2020년 말 75% 수준이던 차입금 의존도를 23년 1분기 기준 65%까지 낮추었으며, 영업현금창출능력 지표인 EBITDA는 22년 기준 1조 3794억원으로 4년 연속 1조를 넘는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대손율은 20년 0.31%에서 23년 1분기 0.19%까지 낮아지며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 사장은 “롯데렌탈 본업인 오토렌탈 사업에 충실하고, 고객 관계에 기반한 성장 모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며, “고성장 시장인 개인 시장을 타겟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탄탄한 본업 기반 하에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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