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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스쿨존 참사 업체 대표 구속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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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5-12 18:07:30

     

    부산 영도구 한 스쿨존에서 1.7t 화물을 추락해 등굣길에 나선 초등학생을 숨지게 하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부산지법은 12일 공장 대표이자 사고 당시 지게차를 몰았던 A 씨(70대·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부산 영도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상, 건설기계관리법 위반으로 A 씨를 입건하고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지난달 28일 부산 영도구 청학동 스쿨존에서 면허 없이 지게차를 조작해 화물을 내리는 작업을 하다 1.7t 짜리 원사롤을 떨어뜨려 초등학교 3학년 황예서 양을 숨지게 하고 다른 초등학생 2명, 학부모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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