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5-15 11:28:18
경주시 치매안심센터는 15일 경주소방서·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함께 30여 치매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무상으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치매환자는 화재 노출 위험성이 높고 화재발생 시 대처 능력이 떨어져 화재예방지원이 필요하다.
경주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시행해오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생필품 지원, 화재 예방기구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경주시보건소 최재순 소장은 “치매어르신들께서 살고 계신 곳에서 편히 거주할 수 있도록 화재 없는 안전한 인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회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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