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5-19 10:25:42
다윈홀은 크게 5G 구역과 친환경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무선 및 코어 네트워크, 마이크로웨이브, 에너지, 네트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화웨이가 보유한 최신 솔루션을 소개한다.
일반 소비자에게 5G는 '자유시점비디오(Free-viewpoint)'와 같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여러 대의 카메라를 통해 360도 시점에서 영상을 즐기며, 원하는 시점을 자유자재로 결정할 수 있다. 자유시점비디오의 경우 고화질로 전송되기 때문에 많은 데이터 양을 요구하고,데이터 처리를 위한 컴퓨팅 능력도 필요로 하기 때문에 5G 통신이 필수적이다.
■ 5G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5G는 항구나 석탄, 석유 채굴과 같은 B2B 영역에서도 활용했다. 대표적으로 텐진항은 5G를 통한 항구 작업 효율을 향상하고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시켰다. 항구에 선적된 컨테이너를 옮길 때 인력을 통한 수동 작업 대신 5G를 이용하고 있으며, 가중기를 조정할 때도 항구로부터 10km 떨어진 원격조정실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한다. 이전에는 60m 높이의 가중기에 올라가야 했지만 지금은 에어컨이 있는 원격조정실에서 조정하면 된다. L4 자율주행을 지원하며 텐진항 외에도 상하이항, 닝보항 등이 항구 내 5G를 통한 자율주행을 지원하고 있다. 화웨이 측은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5G는 금융 거래 수단으로도 쓰인다. 남아프리카 케냐는 은행이 적어 소비자들이 입출금 및 결제 등 금융 거래에 불편함이 있다. 반면 이동통신 사업자의 커버리지는 전 지역으로 확장되어 있어, 화웨이는 케냐 이통사와 협업해 '모바일 머니 2.0(Mobile Money 2.0)'라는 소비자 대상 금융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은 모바일을 통한 결제가 활성화되는 추세다. 모바일 2.0을 통하면 소비자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신용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모바일을 통한 대출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이는 이통사가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 비즈니스를 혁신한 사례로 꼽힌다.
슈나이더 공장은 전형적인 다품종 소량 전기 제조 산업이다. 슈나이더의 우시 공장에서 다루는 제품의 종류는 10.000여개에 달한다. 이러한 전통적인 U 자형 라인은 큰 면적을 차지하고 생산 라인의 가동률이 낮으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배포하기 어렵다.
5G는 제조 산업에서도 혁신을 가져온다. 차이나유니콤은 중국에 위치한 슈나이더공장 26곳에 전용 5G 네트워크를 구축, 5G 플렉시블 생산 라인으로 신속히 교체해 일주일 이상 걸리던 생산라인 문제 해결을 4시간 이내로 단축했다.
차이나 유니콤과 화웨이의 다중 캠퍼스 전용 네트워크 솔루션을 통해 중앙 집중식 네트워크 관리 및 운영 관리 플랫폼을 슈나이더 공장에 접목시켰다. 이러한 비즈니스 방식은 여러 캠퍼스의 통합 구축 및 O&M을 가능케 만들었다.또한 지역 기반 성장형 모델을 도입해 향후 매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한편 화웨이는 앞서 MWC에서 5.5G 시대를 향한 기술, 비즈니스 시나리오 등을 다각적으로 선보이며 미래를 향한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여기에 2030년이 되면 6G를 구현할 것을 밝혔다. 화웨이는 6G 시대에는 배터리, 전기가 없이도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환경이 올 것이라 전했다.
■ 친환경 ICT를 위한 노력
화웨이는 글로벌 ICT 기업으로 자사가 제안한 ’1+2+3’ 친환경 개발 전략은 지난 MWC 2022에서 발표한 이후로 발전하고 있고, 이동통신 사업자가 친환경 개발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제안한 NCIe 시스템은 올해 표준에 진입해 성공적으로 실행되고 있으며, 이동통신 사업자의 네트워크 개발 및 에너지 효율 개선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화웨이가 지난 MWC2022에서 제안한 3레이어 친환경 개발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계층 솔루션은 와트 감지 비트를 구현하고 알고리즘 적응을 구현하며 에너지 절약 전략 자동 조정 및 친환경 개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또한 화웨이는 에너지 절약 데이터 센터 솔루션 및 전문 EPC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세대 친환경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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