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차기 폴더블폰은 지금까지 역사상 가장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전망인데, 그것은 바로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워 전체적인 분위기를 쇄신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소문으로만 들려왔던 이 소식이 이번에 신뢰할 수 있는 유출전문가의 입을 통해 나오면서 실제 적용 여부에 사용자들의 관심이 몰리고있다.

美 IT전문매체인 샘모바일은 유출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의 말을 빌어 삼성이 갤럭시Z플립5에 대형 커버 디스플레이를 넣어 전반적인 제품의 분위기를 완전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그가 공개한 갤럭시Z플립5 디자인은 화면을 접었을때 거의 대부분을 덮는 커다란 커버 디스플레이가 적용돼있는데, 디스플레이는 기존 정사각형 디자인이 아닌 듀얼 카메라로 인해 불규칙적인 형태를 띄고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불규칙적인 디스플레이 디자인으로 인해 삼성은 원UI의 화면 디자인을 기존과는 다른 형태로 배치할 전망인데, 예를 들어 카메라 옆 좁은 노치 디스플레이에는 시간과 배터리 용량, 통신 상태 등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화면을 꾸밀 수 있다.

전작인 갤럭시Z플립4의 커버 디스플레이는 1.9인치 화면으로 화면이 큰 편이 아니어서 화면을 접은 상태에서는 간단한 작업만 가능했지만, 이번 플립5의 경우는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가 굉장히 커져 화면을 닫은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의 대부분 앱을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매체는 삼성이 다가오는 7월 말 공개할 전망인 갤럭시Z플립5가 시리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라고 양손 엄지를 추켜세웠다.

삼성은 지금까지 총 2번 갤럭시Z플립의 화면에 변화를 줬다.

처음 출시한 갤럭시Z플립과 그 다음 선보인 Z플립 5G는 1.1인치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를 지녔지만 3번째로 선보인 플립3에서는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를 1.9인치로 키워 보는맛을 늘렸다.

올 7월 말 공개될 갤럭시Z플립5에서는 3.4인치로 훨씬 더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가 내장돼 사용자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켜줄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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