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깨끗한나라, 친환경 소재로 ESG 경영 가속화


  • 신근호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3-06-07 13:38:11

    깨끗한나라는 제품 생산단계부터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환경친화적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을 고려하여 ‘깨끗한나라 물티슈 3종(페퍼민트 블루, 편백 민트, 퓨어 그린)’을 새롭게 선보였다. 물티슈 캡은 환경보호를 위해 ‘무라벨’로 적용했다. 상단에 부착된 스티커를 제거해 더욱 편리한 분리배출도 가능해졌다. 캡 중량도 낮춰 기존 캡 대비 8%의 플라스틱을 절감했으며, 캡의 50%를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대폭 줄였다. 이를 통해 연간 143톤(t)의 플라스틱을 절감하여, 연간 약 570톤(t)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깨끗한나라 그린패키지 키친타올' 제품도 리사이클 플라스틱인 PIR(Post Industrial Recycled) 포장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줄였다. 또 유독물 대체 잉크를 이용한 포장재 제조기술에 대한 녹색인증을 획득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에 최소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깨끗한나라는 생활용품을 넘어 제지분야 또한 환경을 고려했다. 지난해 출시한 제지 브랜드 ‘N2N(Nature to Nature)’은 대표적인 환경친화적 포장재다. ‘자연에서 자연으로’를 의미하는 네이밍으로 ‘자연에 해를 입히지 않는, 올바른 선순환 가치를 실현하는 친환경 포장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원재료의 98% 이상이 재활용 종이자원으로 이루어져 자원순환을 통해 자원이 버려지는 것을 최소화했다.

    깨끗한나라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업계 최대 규모의 고형연료 사용시설,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청주공장이 환경친화적인 공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총 482억 원을 투자했다. 대규모 설비 투자로 탄소배출량을 저감하고 에너지 소비 효율을 향상시킴으로써 탈석탄화를 달성했다. 그 결과 2018년 대비 2020년에는 대기오염 물질 16%, 온실가스 배출량 11%, 공업용수 사용량 12% 각각 감소시키는 등 괄목할 만한 환경 성과를 이뤄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419239?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