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10 12:43:23
스마트폰, 시계, 태블릿, 노트북, 이어버즈 등등...
수없이 많은 IT기기들이 넘쳐나는 지금이다보니 사람들은 항상 한번 충전으로 더 오랫동안 사용 가능하거나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한 것을 갈망한다.
그럼에도 고속충전 기술이 어느정도 진척중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는 달리, 스마트워치는 충전속도가 느린점은 아직까지 아쉽다.
사용자들은 이번 공개되는 삼성의 새 스마트워치가 더 빠른 충전속도를 제공해줄 것을 기대했지만, 결국 기존과 동일한 충전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아쉬움을 더하고있다.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6월 7일, 갤럭시워치6에 대한 최신소식을 전했는데 이번 신제품은 전작인 워치5보다 확실히 성능이 개선되지만 무선충전 속도는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갤럭시워치6는 FCC(미연방통신위원회) 승인을 통과했는데, 이때 갤럭시워치6가 모델 번호 SM-R930과 SM-R940 등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는 점이 알려졌다.
또한 갤럭시워치6 클래식 또한 모델 번호 SM-R935와 SM-R945를 통해 2가지 버전으로 준비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매체는 갤럭시워치6의 인증정보를 보니 무선충전 속도가 최대 10W를 지원하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는데, 이는 지난해 출시된 기존 갤럭시워치5와 동일한 수준이며 이번 신제품에서는 전작보다 더 빠른 충전속도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전작인 갤럭시워치4는 5W 무선 충전만 지원했던 만큼 그보다는 2배 빨랐던 점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듯하다.
이 외에 인증정보를 통해 알려진 것으로는 갤럭시워치6는 블루투스 5.3, NFC 및 Wi-Fi를 지원한는 점이다.
갤럭시워치6 및 워치6 클래식은 다가오는 7월 26일 한국에서 진행되는 갤럭시언팩 2023 파트2 행사에서 갤럭시Z폴드5 및 Z플립5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이번 갤럭시워치6 클래식에서 전작에서 사라졌던 물리 회전 베젤링을 다시 도입할 것으로 보이며, CPU의 경우 클럭을 높인 엑시노스 W980을 사용해 좀 더 쾌적하게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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