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14 08:50:09
이찬원의 전국투어 콘서트 ‘ONE DAY’의 부산 공연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찬원은 지난 6월 9일과 10일 양일간 부산 BEXCO 오디토리움에서 ‘2023 이찬원 콘서트 ONE DAY’(이하 ‘ONE DAY’) - 부산을 진행했다.
이번 부산 공연은 지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총 5천석을 전석 매진시키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으며, 관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찬원은 ‘나와 함께 가시렵니까’를 부르며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그는 ‘밥 한번 먹자’, ‘좋아좋아’, ‘트위스트 고고’ 등의 선곡으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켰다.
이어서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낭만에 대하여’를 연달아 부른 이찬원은 '왜 돌아보오'와 '님은 먼 곳에', '꿈 트롯 메들리'(당돌한 여자, 우연히, 자기야, 너는 내 남자) 등 간드러지는 트로트 무대를 선보이며 중독성 넘치는 노래와 신명나는 무대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시절 인연’, ‘참 좋은 날’로 깊고 부드러운 감성을 선사한 이찬원은 걸그룹 뉴진스의 ‘Hype Boy’, 지코의 ‘새삥’ 무대까지 완벽 소화하며 아이돌 못지 않은 상큼함과 끼로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이날 이찬원은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며 이목을 모았다. 그는 '편지'를 비롯해 '토요일 밤에', 길가에 앉아서', '사랑하는 마음' 등을 어쿠스틱 버전의 무대로 선보이며 특유의 고즈넉한 감성을 연출했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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