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24 12:22:23
판매량 부진과 함께 포지셔닝이 애매하다는 이유로 갤럭시S 시리즈 중 플러스 모델이 단종될것이라는 소문이 돌고있는 가운데, 이를 일축하는 증거가 나와 관심을 끈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6월 23일,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갤럭시S24 시리즈의 코드명이 유출됐는데 이를 통해 S24 플러스가 건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삼성은 내부적으로 갤럭시S24 시리즈를 '뮤즈'(Muse)라고 부르고 있으며, 이번에 유출된 코드명은 뮤즈1, 뮤즈2, 뮤즈3 등 총 3가지 모델을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서 뮤즈1은 갤럭시S24, 뮤즈2는 S24 플러스, 뮤즈3는 S24 울트라가 유력하다.
한때 삼성이 판매부진을 이유로 갤럭시S 시리즈에서 플러스 모델을 단종시킨다는 소문이 있었다.
갤럭시S는 작고 가벼우며 부담없는 가격을 제공했고, 울트라는 가격은 비쌌지만 최강의 성능을 제공해 파워유저들이 만족할만한 성능을 제공한다는 특징이 가졌다.
하지만 플러스는 크기가 일반모델 만큼 작지도 않고 가격도 비쌌으며 성능도 울트라 모델보다 낮아 포지셔닝이 애매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판매량 또한 울트라와 일반모델보다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S 일반 / 갤럭시S 울트라 / 갤럭시Z폴드 / 갤럭시Z플립 이렇게 삼성이 플러스를 뺀 라인업 재편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유출 내용에 코드네임 뮤즈2가 포함된 것으로 미뤄보아 갤럭시S24 플러스 모델은 건재함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S24와 그 사양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내용은 거의 없는 상태로 S24 울트라에 3배 광학줌이 아닌 5배 광학줌이 들어간다는 내용 정도만 알려져있다.
참고로 삼성이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사용한 코드네임은 갤럭시S20이 '허블', 갤럭시S21이 '언바운드', 갤럭시S22가 '레인보우', 그리고 갤럭시S23이 '다이아몬드'를 사용한 바 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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