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7-03 15:03:44
삼성은 이달 말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새로운 기기를 대거 발표할 전망인데, 갤럭시Z플립5, Z폴드5, 탭S9 시리즈, 갤럭시워치6 등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스마트한 위치추적기의 최신 버전까지 더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6월 30일, 삼성이 갤럭시언팩 2023 파트2에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미국의 블루투스 인증기관인 블루투스 SIG 인증을 통해 확인해본 결과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전작보다 더 길어진 배터리 사용시간과 더 강력해진 보안 기능을 제공할 전망이라는 것.
블루투스 SIG를 통해 확인된 내용은 삼성의 사물 위치 추적기 갤럭시 스마트태그2의 모델번호는 EI-T5600이며, 최신 버전인 블루투스 5.3이 내장될 전망이다.
참고로 1세대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블루투스 5.1 LE를 내장했는데, 더 높은 버전의 블루투스 5.3을 지원하는 갤럭시 스마트태크2는 스마트폰과 더 안정적으로 연결되고, 배터리 효율성이 높아져 더 오랫동안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투스 5.3은 전력 효율성, 안정성 및 더 높은 보안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들을 지원하는데, 블루투스 5.3을 사용하는 장치는 전력을 많이 소비할때와 적게 소비할때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어 장치를 자주 사용하지 않을때는 자동으로 전력소모를 줄여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릴 수 있다.
또한 다른 RF 무선 연결을 통해 전파 간섭이 많은 지역에서도 무선 연결이 더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도와주는 기능도 제공할 전망이어서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사물의 위치를 더욱 똑똑하게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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