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7-17 14:37:17
[베타뉴스=김성옥 기자]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4일 구청장실에서 인천시 소통관 류윤기 글로벌도시국장을 만나 제물포 르네상스의 원활한 추진, 영종지역 교통 환경 개선 등에 대한 인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정헌 구청장과 류윤기 시 소통관은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중구 관련 사업을 논의하며 지역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소통관에게 ‘신포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부지 사용 등 협조’, ‘부평~연안부두선 트램 사업 우선 추진’ 등 원도심 현안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고염나무골~젓개 구간 등 도로개설공사’,‘영종지역 시내버스 체계 개편’ 등 영종국제도시 주요 현안과 함께, ‘2024년도 노후 하수관로 정비 국·시비 지원’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특히 김정헌 구청장은 “원도심 발전의 핵심인 내항 재개발과 관련, 내항 우선 개방구역에 시민 친화형 분수 광장과 디지털 아쿠아리움 등의 친수시설을 도입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이어 “영종국제도시는 인구 증가로 교통체증이 날로 심화하는 만큼, 도로 중앙 녹지대 축소 등 차선확보로 조속히 교통 환경을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소통관은 민선 8기 인천시가‘인천광역시 군·구 행정지원 협력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역 현안에 대해 시-군·구 간 소통·협력 강화와 의견수렴을 하고자 운영 중인 제도로 중구는 글로벌도시국장이 소통관으로 지정돼 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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