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04 09:03:44
한화투자증권이 BGF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증권사는 유통섹터 내 편의점의 선호도가 높은 구간은 아니나, 객수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의 점진적 상승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진협 연구원은 "2분기 이후 편의점 객수의 방향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 편의점의 물가 상승 수혜를 논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물가 상승과 객수의 성장이 함께 나타났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물가 상승률이 전년 기저에 따라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2분기부터 전년 리오프닝에 따른 객수 정상화로 객수의 기저는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물가의 상승률이 둔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절대적으로 높아진 물가는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이 사실이기에 타 유통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편의점의 객수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특히, 이 연구원은 차별화 상품과 점포 효율화 작업을 통해 기저가 높았던 2분기에도 객수가 전년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는 점은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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