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04 10:47:28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 K-NIBRT사업단(단장 이진우·국제캠퍼스부총장)이 지난 3일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Research Investment for Global Health Technology Foundation, 라이트재단)과 mRNA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세계 공중보건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저소득국가를 대상으로 K-NIBRT-라이트재단 공동 백신 공정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바이오공정 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세대에 따르면 K-NIBRT사업단은 바이오공정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아일랜드 바이오의약품 인력양성기관 NIBRT의 교육 시스템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춘 글로벌 전문 인력양성 기관으로 2021년부터 660여명이 넘는 국내 교육생을 배출해왔다.
이어서 라이트재단은 2018년에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한국 정부, 빌&멜린다게이츠재단,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등 민관협력으로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며, 설립 이후 지금까지 중저소득국의 감염병 분야 보건 형평성 증진을 위해 백신, 치료제, 진단기기 제품 연구 개발에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트재단 손명세 이사장은 “라이트재단은 세계 공중보건 형평성 증진을 위해 필수 의료 기술 및 인력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lobal Training Hub for Biomanufacturing, GTH-B) 사업에 발맞춰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정에 대한 교육 훈련을 추진하는 등 인재 육성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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