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소문만 무성하던 삼성의 차기 초고성능 보급형 스마트폰의 등장이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8월 25일, 삼성 갤럭시S23 FE가 더 많은 인증 획득을 마무리하며 출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전했다.

갤럭시S23 FE는 지난 6월 국내에서 배터리 안정인증을 받았고, 얼마 전에는 인도표준국 BIS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에는 블루투스 인증까지 획득했다.

매체는 8월 25일 등록된 블루투스 인증 문서에 갤럭시S23 FE라는 이름과 함께 모델번호 SM-S711x가 등록됐다고 전했다.

또한 블루투스 인증시 몇가지 변형 버전이 등록된 것이 확인됐는데, 갤럭시S23 FE 미국 버전(SM-S711U 및 SM-S711U1(언락버전)), 해외 모델(SM-S711B), 캐나다 버전(SM-S711W), 중국, 대만, 홍콩에서 판매될 예정인 팬 에디션 (SM-S7110)이 포함됐다.

삼성이 이 제품을 언제 출시할지에 대한 공식정보는 아직 없지만 일련의 상황을 통해 예상했을때 갤럭시S23 FE 출시는 몇 주 앞으로 다가왔을 확률이 대단히 높아보인다.

지난 6월 알려진 소문에는 삼성이 올해 3분기에 일부 시장에 갤럭시S23 FE를 출시할 계획이며,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더 많은 국가에 출시할 것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갤럭시S23 FE는 미국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 CPU를, 그 외 대부분 시장에서는 삼성 엑시노스2200 CPU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의 경우 갤럭시 S23과 유사한 모습을 적용했다는 소문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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