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출시되는 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최신 기술의 카메라 센서가 내장될 전망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9월 2일, 갤럭시S23 울트라가 최신 2억화소 카메라 센서를 내장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갤럭시S24, S24 플러스, S24 울트라 등 세 가지 라인업에서 괄목할만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는데, 그 중 S24 울트라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2억화소 기본 카메라를 내장하지만 더 새로운 센서를 사용한다는 이야기다.

기존 소문으로는 삼성이 S24 울트라에 기존 S23 울트라와 동일한 2억화소 카메라 센서를 사용한다는 전망이었지만, 유출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갤럭시S24 울트라는 전작 S23 울트라에 사용된 아이소셀HP2의 보다 개량된 버전인 2억화소 아이소셀 HP2SX 카메라 센서를 내장할 전망이다.

새 카메라 센서는 1/1.3인치 크기와 0.7µm 개별 픽셀 크기를 사용한다.

슈퍼 쿼드 위상차 검출 자동 초점, 8K 30fps 동영상 녹화, 16-in-1(1200만화소) 및 4-in-1(5000만화소) 픽셀 비닝 모드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S24 울트라는 5000만화소 센서(1/2.52인치)와 0.7µm 픽셀로 업그레이드된 망원 카메라를 사용하며 3배 광학 줌 렌즈 및 광학손떨림방지(OIS)와 결합돼 사진의 디테일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센서 크기가 커져 화질이 개선되는 관계로 5배 크롭줌 화질도 같이 개선되며, 다른 부분은 갤럭시S23 울트라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1200만화소 셀피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000만 화소 10배줌 잠망경 망원카메라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24 울트라의 다른 기능으로는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CPU, 12GB/ 16GB 램, 256GB/ 512GB/ 1TB/ 2TB 저장공간,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 인식기, IP68 등급 방진방수, 스테레오 스피커, 티타늄 프레임,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5,000mAh 용량의 배터리, 15W 고속 무선 충전과 4.5W 무선충전 공유기술을 지원할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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