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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이 이렇게 쉽게 빠져? 갤럭시워치6 착용 주의보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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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9-06 16:06:00

     

    <미국의 한 갤럭시워치6 클래식 사용자는 자신의 손목뼈가 버튼식 스트랩을 눌러 시계를 자주 떨어트렸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 출처: 레딧>

    삼성의 2023년형 새 스마트워치가 시장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가운데, 이 제품이 손목에서 쉽게 떨어져 파손된다는 보고가 접수돼 사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9월 5일, 새 갤럭시워치6가 손목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삼성은 갤럭시워치6 시리즈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여러 부분을 새로 디자인했는데, 그 중 하나가 스트랩 탈부착 방식이다.

    전작인 갤럭시워치5 및 그 이하 버전의 경우 워치의 스트랩 교체시 사용자가 핀을 뒤로 당겨야 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사용해 좀 불편하긴 하지만 스트랩이 잘 빠지지 않았다.

    하지만 워치6의 경우 스트랩을 핀을 사용해 고정하는 방식이 아닌 최신 버튼식으로 바뀌어 탈부착이 매우 편리하게 변경됐다.

    이를 통해 워치6 사용자는 그날의 분위기에 맞춰 손목 스트랩을 원하는대로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이 최신 버튼식 스트랩은 구형 갤럭시워치와도 호환되는 등 다양한 장점을 담고있다.

    하지만 실 사용 도중 일부 사용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는데, 그건 바로 분리가 너무 쉽다는 것.

    美 소셜 사용자 커뮤니티인 레딧에는 갤럭시워치6의 신형 버튼식 스트랩이 너무 쉽게 빠져 제품이 바닥으로 자주 내동댕이 쳐졌다고 불만을 표했다.

    다양한 사람들이 갤럭시워치6 사용중 스트랩 버튼을 실수로 눌러서 워치를 바닥에 떨어뜨렸다고 내용을 공유했는데, 특히 손목뼈가 도드라진 사람들이 이 뼈가 스트랩핀과 간섭을 일으켜 스트랩이 분리되는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때문에 많은 갤럭시워치6 사용자들이 신형 버튼식 스트랩 디자인에는 만족하지만 안정성 측면에서 전작인 워치5 등에서 사용됐던 핀방식의 스트랩을 사용하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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