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09 02:08:24
세니젠((Sanigen, 대표이사 박정웅)이 원자력 및 방사선 관리 전문 기업 오르비텍(대표 정성현)과 ‘식품 관련 방사능 측정 기기 판매 및 분석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세니젠과 오르비텍은 식품기업, 공공기관 및 온라인 분야에서 휴대용 방사선(능) 측정기인 ‘라디코(Radico)-2’의 판매 및 교정 서비스, 식품시료 성분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니젠에 따르면 오르비텍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현재 수행하고 있으며, 오르비텍의 휴대용 방사선(능) 측정기인 ‘라디코(Radico)- 2’는 알파, 베타 방사능과 엑스선, 감마선 측정이 가능한 듀얼 기능이 있고, 기존 유통되고 있는 제품들에 비해 높은 민감도 및 정확도를 가진 제품이다.
이와 같이 오르비텍이 보유하고 있는 방사능 분석기술 및 방사선(능) 측정기를 세니젠의 폭넓은 유통망을 활용한다면 보다 광범위한 현장의 방사선 안전에 대한 신속·정확한 검사 수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니젠 박정웅 대표이사는 “당사가 보유한 식품산업계의 폭넓은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오르비텍의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이 걱정하는 식품의 방사능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에 멈추지 않고, 향후 두 기업은 지속적으로 사업협력을 강화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니젠은 현재 케이비제23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오는 11월께 국내 식품안전 상장 1호 기업을 앞두고 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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