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13 14:33:29
삼성의 보급형 태블릿에 관련된 배터리 정보등의 추가 내용들이 유출돼 관심이 몰린다.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9월 13일, 갤럭시탭A9 플러스의 배터리 용량 및 충전 속도 등의 정보들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갤럭시탭A9 플러스가 FCC 인증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태블릿의 크기, 배터리 용량, 충전 속도 및 연결 옵션 등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내용들이 공개됐다.
FCC에 따르면 갤럭시탭A9 플러스(모델번호 SM-X210)의 크기는 257.11 x 168.66 x 6.94mm이다.
참고로 전작인 갤럭시탭A8 10.5인치의 크기는 246.8 x 161.9 x 6.9mm로 이번에 알려진 갤럭시탭A9 플러스가 조금 더 큰 모습이다.
이는 갤럭시탭A9 플러스가 전작보다 더 큰 화면을 내장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또 다른 정보로 탭A9 플러스는 전작인 탭A8 10.5인치와 마찬가지로 15W 충전 속도와 듀얼 밴드 Wi-Fi를 지원하는 7,040mAh 배터리를 내장한다.
배터리 용량은 넉넉한 편이지만 충전속도가 15W 여서 갤럭시탭S9(45W 충전 지원) 같이 빠르고 쾌적한 충전기능은 제공하지 못할 전망이다.
갤럭시탭A9 플러스(모델번호 (SM-X216B)는 긱벤치를 통해서도 그 정체가 알려졌는데는, 구성으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695 CPU, 4GB 램, 안드로이드 13(원UI5.1)을 내장한다.
이를통해 곧 출시될 삼성의 보급형 태블릿은 전작보다 더 큰 디스플레이, 더 강력한 프로세서 및 더 빠른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보다 작은 크기를 가진 갤럭시탭A9(SM-X115)의 경우 높이 210.7mm, 너비 124.7mm의 크기로 플러스 모델보다 작은점이 특징이다.
5,000mAh 배터리, 15W 충전 속도 및 5G 이동통신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탭A9와 탭A9 플러스는 각각 갤럭시탭A8 8인치(2019년)와 갤럭시탭A8 10.5인치(2021년)의 뒤를 이을 전망으로, 삼성은 이 두 제품을 올해 말까지 공개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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