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와이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이창민 연구원은 "와이솔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약 22% 하락했다"면서 "전반적인 수요 감소로 인한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크게 반영된 결과"라며 이를 지적했다.

와이솔의 주가 하락과 관련하여 이 연구원은 "주가가 크게 떨어진 만큼, 중화권 기업들의 스마트폰 부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 실적 및 주가의 긍정적 변동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RF 모듈 핵심 소재인 IC 부품의 자체 제조 비율 상승과 IC 부품의 가격 하락이 수익률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와이솔의 3분기 예상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 이익은 34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RF 필터의 성과는 올해 하반기에 바닥을 찍은 뒤, 내년 상반기에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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