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20 18:29:27
위메이드가 액토즈소프트로부터 '미르의 전설2'와 '미르의 전설3' IP 사업 수권 계약 대가로 1,000억 원을 받았다.
위메이드는 지난 8월, 자회사 전기아이피를 통해 액토즈소프트와 '미르의 전설2', '미르의 전설3'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액토즈소프트는 '미르의 전설2'와 '미르의 전설3' 홍콩, 마카오, 대만을 제외한 중국 라이선스 사업 독점권을 가지게 되며, 계약 기간은 5년, 계약금은 매년 1,000억 원씩 총 5,000억 원이다.
남은 금액은 4,000억 원으로 2027년까지 매년 9월에 수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번 수령을 통해 계약 불확실성 해소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계약 이행에 따라 란샤, 세기화통, 액토즈소프트 등 중국 게임사들과의 불편했던 관계가 점차 해소되어 중국 퍼블리셔와 협업할 환경이 다시금 마련되고 있어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출시 기대감, 중국 판호 획득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는 양사 간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판단으로 계약을 결정했으며, '미르의 전설' 공동저작권자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액토즈소프트와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미르의 전설' IP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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