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23 19:49:02
22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동아시아 全成梅靜(전성매정)전’ 열려
한·중·일 3개국의 35명의 작가 참여해 서예(韓)-서법(中)-서도(日)문화 선보여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 전주에서 비슷하면서도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한·중·일 3개국의 서예 교류전이 펼쳐친다.
전주시는 22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2주간 한국전통문화전당 기획전시실에서 ‘동아시아 전성매정전(부제: 고요속에 피는 매화, 향기로운 세상)’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14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연계 행사로 진행되며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한국 전주(23명), 중국 청두(2명)와 메이저우(5명), 일본 시즈오카현(5명) 등 3개국 35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2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동아시아 전성매정전 개막행사에는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과 송하진 (사)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 전시 출품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시아 대표작가들의 서예 퍼포먼스가 진행되는 등 같으면서 다른 세 나라 각 도시의 매력을 펼치고, 동아시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김인태 부시장은 이날 “한·중·일은 유교와 한자 문화를 공유하는 나라로, 비슷하면서도 각기 다른 고유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전성매정전을 통해 세 나라의 서예문화를 체험하고 한자의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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