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25 13:35:38
요즘 MZ세대 사이에서는 유튜브 플레이스트를 통해 음악을 청취하는 추세가 높아지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거나 다른 사람이 제작한 플레이리스트로 음악을 듣는 것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플레이리스트가 대중화됨에 따라 이를 활용하여 광고하는 마케팅 방법인 ‘플리 마케팅(Playlist+Marketing)’이 주목받고 있다.
플레이리스트란 원하는 분위기나 장르, 상황에 따른 음악이나 동영상 등의 미디어 콘텐츠를 추려 모아놓은 일종의 맞춤형 큐레이션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내 ‘플레이리스트’와 ‘테마 리스트’ 항목 이용 비중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음악처럼 간편하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듣는’ 오디오북 콘텐츠가 주목받는 가운데, 대표적인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가 플레이리스트 마케팅을 펼치며 MZ세대 구독자들에게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윌라 오디오북은 음원 스트리밍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전, 운동, 휴식 등 각종 상황과 계절, 분위기에 맞춰 각자의 니즈를 고려한 콘텐츠를 선별하여 제공한다.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카테고리를 윌라 플레이리스트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시리즈를 제공하여, 구독자 개인의 독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윌라 플레이리스트 시리즈는 윌라의 콘텐츠 에디터, 엔지니어, MD 파트 등 전문가들이 원고 작업과 녹음 및 편집 과정에서 가장 좋았던 구절과 명장면만을 모아 플레이리스트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9월 기준 플레이리스트 총 재생 수가 무려 268,581회에 달하며, 짧은 시간 내에도 핵심 내용만을 알 수 있도록 각 시리즈의 오디오북 재생 시간은 약 30분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수많은 오디오북 콘텐츠 중에서도 어느 것부터 재생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윌라가 제안하는 큐레이션 플레이리스트를 먼저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윌라는 이 플레이리스트를 매주 1개씩 새롭게 업데이트하며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윌라 오디오북 관계자는 “최근 IT업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콘텐츠 소비 트렌드가 오디오북으로 확장하는 추세로 구독자들 또한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