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김성옥 기자] 시흥시는 ‘시흥 문화 자치연구소’에 참여할 시민 연구원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시흥 문화 자치연구소’는 다양한 지역문화 주체가 모여 활발한 토론을 펼치며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는 시민 기획자, 전문가, 행정 담당자가 협력해 신규 문화사업 2건을 공동 개발했다.

올해 시흥 문화 자치연구소는 지역문화에 대한 이론연구와 현장이 상호 연결된 총체적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시민 연구원’을 양성하는 전문가 교육과정을 신설해 시민이 직접 동 단위 문제를 연구할 기회을 제공하고, 주민자치회, 전문 연구원, 행정이 한 팀이 돼 지역문화 이슈와 관련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민 연구원이 되면 지역 현황 조사부터 문제 발굴, 해결 방안 마련, 연구 보고 등 단계별 활동을 2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시민 연구원은 ▲대은로 거리 상가 활성화 ▲월곶동 문화 활성화 ▲정왕본동 구도심 골목 환경 개선 ▲정왕4동 걷고 싶은 거리 활성화 등의 과제에 집중하고, 참여 주체와의 협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구체화하게 된다.

지역 현안 연구에 관심 있는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시민 연구원 활동을 신청할 수 있고 10월 9일까지 참여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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