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10 12:14:48
[베타뉴스=김성옥 기자]인천 연수구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이달 13일까지 유원지, 공원, 등산로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음식점에 대해 위생점검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 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또한,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가을철 발생률이 높은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이 밖에도, 최근 인기가 늘면서 매장이 급격히 증가한 탕후루 판매업소도 점검하고 탕후루, 샌드위치, 핫바 등 구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하고 부적합 시 행정처분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연수구를 찾는 많은 사람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음식점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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