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10 13:10:38
[베타뉴스=김성옥 기자]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위원장은 7일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업사이클빌리지’ 행사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업사이클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의 합성어로 쓸모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새롭게 디자인해 예술적·환경적 가치가 높은 새로운 제품이나 소재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긍정적인 사회적·경제적 활동이라 할 수 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업사이클빌리지’ 행사는 경기업사이클플라자 입주기업의 제품 제작과 업사이클 교육프로그램을 도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업사이클 공모전 당선작 및 업사이클플라자 입주기업 제품 등을 홍보하는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에게 업사이클 기본개념과 일상생활 속에서의 탄소중립 실천방안 등 정책홍보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유영일 위원장은 업사이클 제품 제작 및 교육프로그램 체험부스를 차례로 방문해 일회용기를 활용한 발전기, 폐플라스틱과 폐우유곽의 리폼을 통한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등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업사이클 기업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번 행사를 주관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업사이클 기업 대표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유영일 위원장은 “업사이클은 이미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적 생산과 윤리적 소비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업사이클 산업이 아직은 초기단계이나 우리의 환경문제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기업 대표들에게 당부했다.
유 위원장은 “창의적인 업사이클 디자인을 통해 우리의 환경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미래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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