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13 14:52:04
남원시가 13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남원시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혁신과 포용으로 도약하는 미래 디지털 산업 중심의 스마트 남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는 등 디지털 중심의 미래도시 청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시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정보화 기본계획의 필요성을 인식해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정보화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남원시 특성에 맞는 중장기 정보화 비전과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우선 5대 정보화 정책목표로는 △지속가능한 저탄소 청정 남원 △혁신적 문화관광 중추도시△공유를 통한 포용적 스마트 남원 △상생적 산업경제 조성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 환경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25개 정보화 서비스 모델 등 각각의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제시된 25개 정보화 서비스 모델은 △스마트 융복합 태양광 주차장 △폐기물 AI 스마트관리 시스템 △함파우 첨단 스마트 관광 체험실 △문화예술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함께하는 디지털 영재교육 △청년창업 스마트팜 빌리지 조성 △시민 맞춤형 안심케어앱 서비스 △AI로봇 경로당 어르신 돌봄서비스 등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미래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정보화 기본계획을 토대로 남원시만의 디지털 기술을 최대한 접목하여 교통, 환경, 안전 등 도시 문제 해결, 경제 발전 도모 등 스마트한 도시, 미래의 남원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용역 결과에 기반하여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 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등 남원시의 가치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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