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16 14:53:06
로맨틱 코미디 영화 '30일'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30일’ 은 지난 주말 31만4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매출액 점유율 45.7%를 기록하고 1위 자리를 지켰다. 개봉 12일째인 지난 14일에는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21만 여명이다.
강하늘과 정소민이 주연을 맡은 '30일'은 추석 연휴를 지나고 나온 작품 중 100만 관객을 달성한 두 번째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개봉 직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영화는 이혼하려던 젊은 부부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가 교통사고로 동시에 기억을 잃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30일'에 이어 홍사빈과 송중기 주연의 누아르 '화란'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강동원 주연의 판타지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천박사') 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송중기가 '노 개런티'로 주인공이 아닌 역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화란'은 신예 홍사빈과 김형서(비비)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더 큰 폭력과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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