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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3년 산업평화대상 및 모범사업장 시상식 개최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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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0-16 17:11:31

    ▲ 전북도청 전경 © 전북도

    전북도는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지사를 비롯 한국노총 전북본부 권기봉 의장, 전북경영자총협회 김동창 상임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 산업평화대상 및 모범사업장 시상식」을 개최하여 노사상생의선진노사관계 구축으로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산업평화 대상 2명과 모범사업장 4개 기업을 시상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전라북도 산업평화대상 및 모범사업장」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기업과노동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상하고 있다.산업평화대상 62명, 산업평화 모범사업장 98개사를 선정하여 시상했으며, 모범사업장에는 1,218백만원의 노사화합 프로그램비를 지원했다.

    지난 7월 공고를 낸 뒤 신청기업에 대한 현장실사와 산업평화 선정심사위원회 심사, 노사민정협의회 심의를 각각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산업평화 대상은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하림정읍공장 차대진 공장장과 신젠타코리아(주) 허영배 공장장이 선정됐다.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은 최근 1년간 노동쟁의가 발생하지 않은 기업 중 노사화합 및 상생 분위기 조성으로 고용안정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기업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대기업 부문에 하이트진로(주) 전주공장, △중견기업 부문에 삼양화성(주) 전주공장, 대주코레스, △중소기업 부문에(사)대한산업보건협회 전북산업보건센터 등총 4개 사업장이 선정됐으며대기업 1천5백만원, 중견기업 1천3백만원, 중소기업 10백만원 등 총 51백만원의 노사화합 프로그램 사업비가 지원된다.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노사협의회와 경영설명회, 간담회 등 다양한 대화창구를 통해 소통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고충처리제도, 제안제도 등을 적극 활용한 점, 다양한 사내 복지제도 운영으로 노사상생의 기업문화 조성에 노력했다.

    특히 중견기업 부문에서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된 대주코레스(완주군 소재)는’23년 4월 발생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어 공장가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직원들에 대한 전원 고용을 유지한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김관영 지사는 “내년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에 노사 상생문화는 우리도의 경쟁력을 높여줄 마지막 퍼즐”이라며 “우리도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로대만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고 노동자가 존중받는 지역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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