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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몽, 서비스 운영정책 제정하며 중개 플랫폼 책임 강화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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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0-18 11:12:50

    크몽은 중개 플랫폼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서비스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서비스 운영 정책'을 제정했다.

    2012년 출시된 크몽은 현재 700여 개 분야에서 50만 개의 서비스가 판매 중이다. 초기 사업자와 자영업자 등 비즈니스 분야에서 각광을 받으며 누적 400만 건의 실거래를 달성했다.

    크몽은 최근 생활 영역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등 사업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사용 편의를 증대하고 이용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금지 행위 및 적발시 조치 사항을 명시화 하기로 결정했으며, 10월 11일 신규 정책 안을 서비스 내 공지를 통해 전달하고, 18일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에 크몽이 발표한 이용약관 개정 내용으로는 이용자의 정보 및 권리 보호, 서비스 안정성 확보(판매 부적합 또는 불법, 서비스, 허위 정보 제공), 이용자의 존엄성 보호(차별/비방/불쾌) 등이다.

    특히 크몽은 이용약관 개정을 비롯해 모니터링 및 고객들의 신고 접수 시스템을 강화하고 허위 정보의 상품 적발 시 이용약관에 의거해 거래 정지는 물론 영구 가입 정지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크몽 박현호 대표는 "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 영역이 확장되면서 서비스를 악용하거나 불법 및 유해 거래를 시도할 수 있는 것들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정책을 강화하게 됐다. 중개 사업자로써 모범이 되고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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