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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브리핑]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등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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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0-25 16:46:50

    ▲ 정종복 기장군수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훈련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장군)

    ◆ 기장군, 기장소방서, 기장경찰서 등 14개 유관기관 및 단체 250여 명 참여

    [기장 베타뉴스=박현 기자] 부산 기장군은 지난 24일 기장군재난안전상황실과 정관어린이도서관 일원에서 대규모 민·관 합동훈련인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복합재난 대응력 향상을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훈련으로, 기장군, 기장소방서, 기장경찰서 등 14개 유관기관 및 단체 25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실제적인 재난 대응능력 점검을 위해 정관어린이도서관 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 발생 재난상황을 가정하고, 재난발생 단계별 상황에 따른 토론기반훈련과 실제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진행했다. 또한 대형화재에 따른 주민대피, 인명구조, 기반 시설 복구, 피해지역 수습 등 화재 진행양상에 따른 초동대처와 대응능력을 확인하고 유관기관과의 역할 분담 등 협업체계와 재난 수습 전 과정에 걸친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재난대응에 재난안전통신망(PS_LTE) 기기를 활용하는 등 실시간 상황공유로 현장대처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정관가동유치원·정관유치원 소속 어린이 및 교사 140여 명이 훈련에 직접 참여해 아동들이 재난상황을 체험하고 재난대처 능력을 함양하는 데도 기여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각 기관과 부서별 역할을 점검하고 재난대응 행동요령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평소 철저한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재난대응태세를 갖춰 재난피해를 적극적으로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제9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제공=기장군)

    ◆ 군, ‘제9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 성료

    군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손꼽히는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의 랜드마크인 좌광천의 가치를 알리고 행복도시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정관 중앙공원과 윗골공원, 구목정공원에서 세계다문화어울림한마당, 과학·영어체험 행사, 청소년 어울마당, 기장 가족 걷기대회, 길놀이 퍼레이드, 문예행사, 평생학습박람회, 꽃축제, 정관 나눔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에는 재활용품과 일반 쓰레기의 상시 분리수거를 위한 쓰레기 정거장을 축제장 3곳에 설치하고, 줍깅 캠페인도 실시했다. 쓰레기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 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정관새마을협의회가 팔을 걷어붙이고 앞장선 덕분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음에도 깨끗한 친환경 축제로 거듭날 수 있었다.

    ▲ 일본 분고오노시 교류방문단이 기장군을 방문,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기장군)

    ◆ 일본 분고오노시 교류방문단, 기장군 방문

    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본 분고오노시 교류방문단이 기장군한일민간교류협의회(회장 임성희)의 초청으로 기장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일본 분고오노시(舊 청천촌)와 기장군(舊 장안읍)간 민간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도시의 민간교류협의회 회원들은 1995년 결연을 시작한 이래 격년으로 상호 왕래하면서 한일 간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해 왔다. 방문단에는 분고오노시 시장, 시의회의장 및 의원, 민간교류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기장군청, 기장군의회, 고리원자력발전소 등을 방문하면서 현장시찰과 다양한 교류행사를 가졌다.

    특히 기장군 및 기장군의회는 분고오노시와 가까운 시일 내로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체육, 문화, 농업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 기장군중화요리협회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기장군)

    ◆ 기장군중화요리협회, ‘사랑의 짜장면 나누기 행사’로 훈훈한 이웃 사랑 실천

    군은 지난 24일 정관무료급식소에서 기장군중화요리협회(회장 정정옥) 주최로 인근 지역 어르신 및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사랑의 짜장면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장군중화요리협회 소속 회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주민과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고, 섬김과 나눔으로 이웃 간의 유대를 강화하여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추진됐다.

    평균 20여 년의 경력을 가진 전문중식요리사들이 관내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관내 어르신 저소득층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에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만들어 대접했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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