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05 12:11:27
[베타뉴스=장관섭 기자] 수원시의 대표 축제로 수원화성 일대에서 수원의 가을을 화려하게 장식한 ‘2023 수원화성 힐링폴링’의 4개 축제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수원시는 올해 축제의 마무리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어 시민참여 중심의 성과를 돌아봤다.
수원시는 지난 4일 오후 3시 수원시청 별관 1층 중회의실에서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성과보고회 ‘축제의 기록, 시민의 기억’ 행사를 열었다.
앞서 지난 9월 23일 세계유산 축전 수원화성을 시작으로 10월 첫 주말인 7일부터 9일까지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10월 6일부터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4개 축제를 43일간 진행했다.
축제 유형별로는 수원화성문화제 약 19만여 명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17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한 세계유산 축전 수원화성 17개 프로그램과 창룡문을 빛으로 물들인 수원화성 미어아트에도 하루평균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올해는 힐링폴링 수원화성 4개 축제 모두가 시민이 참여하는 것을 넘어 시민이 기획하는 축제로 발전하면서 풍성함이 더해졌고 음식문화박람회와 국제 자매도시 공연, 남문시장 축제, 수원시민의 날 기념식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를 추진해 수원시민들이 쉴 틈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을을 만들었다.
이날 성과보고회 역시 기존 회의 방식을 탈피하고 참여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축제 속 작은 축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를 비롯해 4개 축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시민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에 이재준 시장은 “올해 축제는 시민이 기획한 더 많은 시도가 있었고, 시민이 주인공으로 더 많이 빛났다”라며 “수원을 대표하는 힐링폴링 수원화성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자랑할 만한 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고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장관섭 기자 (jiu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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