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07 15:47:28
부안군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내 생활권 및 도시 주변지역에 낙우송 외 25종의 수목 2만 8356주를 식재해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숲은 부안 제2농공단지에 조성해 산업단지의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으로 미세먼지 저감, 탄소흡수원 확충 등 숲 조성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군은 내년까지 총 1ha의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숲은 1ha당 연간 미세먼지 46kg을 포함한 대기오염물질 168kg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는게 군측 설명이다.
이는 경유차 27대가 연간 내뿜는 미세먼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군은 올해 도시숲 1개소(진서면), 학교숲 1개소(백산고등학교), 미세먼지 차단숲 1개소(제2농공단지)를 조성 완료했으며 가로수 2개 노선(순환남로, 신운천)을 조성 중이다.
김기원 산림정원과장은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군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그린 인프라를 확충해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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