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2027년까지 출시하기 위해서 전문인력 확보에 나섰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에는 ‘테슬라 봇’을 타이틀에 포함시킨 구인 공고가 50개 이상 등록되어 있다.

옵티머스를 실현하기 위한 일론 머스크 CEO의 열망은 뜨겁다. 일론 머스크 CEO는 2022 AI데이에서 “3~5년 내에 옵티머스를 주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마도 차량 한 대 가격보다 저렴할 것이며, 2만 달러 미만이면 구입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올해 5월 X를 통해서 “옵티머스팀이 훌륭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달 유튜브 영상에 옵티머스 개발 진행 상황을 업데이트하면서 ”이제 팔과 다리를 스스로 교정할 수 있게 됐다“는 글을 첨부했다. 해당 영상에는 로봇이 손, 시력, 테슬라의 탑재된 신경망을 이용해 블록을 컬러별로 분류하며, 요가 스트레칭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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