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11 13:25:57
삼성이 일부 국가서부터 업데이트를 시작한 플래십폰용 최신 운영체제 정식버전이 테스트때보다 되려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모인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1월 10일, 갤럭시S23 시리즈를 대상으로 하는 삼성의 원UI6.0 정식 업데이트가 기존에 진행했던 베타버전보다 화면 움직임이 부드럽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트위터를 통해 정식 원UI6 사용자경험으로 업데이트한 사용자들이 기존 베타 테스트때보다 화면이 덜 매끄럽게 움직인다고 불만을 표시중이다.
샘모바일 또한 직접 테스트 결과 원UI6 정식버전으로 업데이트한 갤럭시S23은 화면 스크롤이 부드럽지 못한 문제를 발견했는데, 특히 갤럭시S23 울트라의 경우 원UI6 베타 테스트시 보이지 않았던 화면 끊김 문제가 여기저기서 보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도 이 부분을 눈치챘는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애니메이션 같은 일부 요소의 부드러움이 개선될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지금의 문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전반에서 발생되고 있기 때문에 손을 봐야할 곳이 꽤 많아보인다.
현재 갤럭시S23 시리즈용 정식 원UI6.0 사용자경험은 말레이시아에서 세계 최초로 업데이트를 시작했으며, 차후 다양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업데이트 준비중이다.
국내의 경우는 아직 업데이트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국내시장은 빠른 업데이트 서비스를 진행한 만큼 곧 갤럭시S23 시리즈용 정식 원UI6 업데이트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앞서 말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식 운영체제 배포는 다소 늦춰질 수도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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