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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전미 전기차 등록건수 전년 대비 61% 성장…현대차 4위로 선전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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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1-12 13:56:42

    올해 1~9월 미국 배터리 전기차(BEV) 등록건수는 85만2,904대로 전년 대비 약 61% 성장했다고 익스페리언 자료를 인용해 인사이드이브이에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비중은 약 7.4%가 되어 전년 5.2%보다 증가했다.

    테슬라는 올해 9개월 동안 48만9,454건(전년 대비 41% 증가)의 신규 등록건수로 1위를 차지했다. 비테슬라 배터리 전기차 등록건수는 36만3,450건(전년 대비 약 98% 증가)으로 점유율은 42% 이상을 차지했다.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부문 점유율은 1년 전 65% 이상에서 57.4%로 하락했다.

    ▲포드 전기차 머스탱 마하-E © 연합뉴스

    1~9월 쉐보레와 포드는 각각 5만160대와 4만6,547대의 신규 등록건수로 2~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는 4만대 이상의 신규 등록건수로 4위였다.

    올해 9월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테슬라 모델 Y로 등록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29만3,398대였다. 모델 3는 16만5,543대로 15% 증가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쉐보레 볼트 EUV로 등록대수는 3만724대, 쉐보레 볼트 EV는 1만9264대로 7위였다. 두 모델 모두 곧 단종 예정이다.

    4위인 포드 머스탱 마하-E는 2만7516대였다. 4~5위를 기록한 폭스바겐 ID.4(2만7001대)와 현대 아이오닉 5(2만4478대)은 전년 대비 각각 145%, 35%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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