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12 16:21:02
[베타뉴스=장관섭 기자] 이경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은 2023년 행정사무 감사 첫날 지연되고 있는 K-컬처밸리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문화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K-컬처밸리의 적극적인 민관협력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 감사에서 한류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K-컬처밸리 사업이 여러 사업 지연 사유가 있었고 현재도 중지되어 있지만, 정부에서도 중재에 나서고 있으니, 경기도로서도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무엇보다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기를 주문했다.
또 이 의원은 “K-컬처밸리 사업이 애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것은 아쉬운 일”이라며 “경기도와 참여하는 민간기업이 더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감사에서 “경기도가 5년에 한 번씩 문화예술 중단기 종합계획을 만드는데, 이 중에 중단된 정책과제가 상당히 많았다”라며 “이중 ‘어르신 지역 문화 주체 활동 기반 구축’ 같은 사업은 취지나 방향성에서 좋았던 사업인데, 산하기관에 이관되고 흐지부지되고 제대로 추진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실무과정에서 중장기계획을 고려해서 확인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 감사는 23일까지 14일 동안 문화체육관광국의 6과 1센터 및 9개 공공기관, 보조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장관섭 기자 (jiu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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