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장관섭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기술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의회가 후원하는 '2023 경기도 건설기술 대전'이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건설기술 대전은 국내 우수 건설기술을 조명하고 K-건설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신기술로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전시회에는 건설기술 관련 60여 개 기업이 토목, 건축 등 분야별로 구분된 72개 부스를 마련해 건설 신기술 및 신공법을 전시 및 시연한다.

전시회 개막식은 11월 2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설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15명과 2023 건설기술 대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 기간 동안 킨텍스에서는 스마트 건설 엑스포, 경기 교통안전 전시회, 도로교통 전시회도 동시에 개최된다.

전시회 23일에는 건설 실무자를 대상으로 건설기술 직무교육을 해 건설 특허 기술의 구별과 활용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건설기술 활성화 정책 포럼이 개최되어 발주자, 시공사, 건설업체, 용역업체 등이 건설 신기술 활용 촉진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는 도내 건설기술 활용 촉진을 위해 건설기술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신기술-특허 등록개방제도를 소개하는 기술홍보관을 설치해 도내 건설기술의 활용을 촉진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건설기술 대전이 중소기업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일 기회를, 정부 기관에는 혁신 기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과 정부 기관 간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타뉴스 장관섭 기자 (jiu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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