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13 09:17:51
[베타뉴스=장관섭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공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경기도형 그린스마트스쿨 사전 기획 안내서'을 개발해 보급한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전문교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처음 접하는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사전 기획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안내서를 제작했다.
자료집에는 학교가 사전 계획 단계에서 새로운 공간 조성의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적 과정을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담겨 있다. 자료집은 5단계를 안내해 ▲현황 분석 ▲미래 교육 방향 설정 ▲사용자 참여 설계 ▲미래 학교 모델 제안 ▲사업 추진 방법 제안의 5단계로 구성된다. 자료집 오른쪽에는 색인 목록을 표시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료집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교급별로 자료집을 구성해 대상교 학교급과 조건에 맞는 다양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공간 사례 살펴보기'에서는 사전 기획을 거친 학교 공간시각 자료 중심으로 제시하여 교육 과정에서의 다양한 변화와 활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자료집은 그린스마트스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교육청은 2024년 그린스마트스쿨 대상교 연수와 설명회를 통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선생님들이 꿈꾸는 미래형 교수·학습의 변화와 학생들이 꿈꾸는 새로운 교육활동이 운영되는 학교 공간의 무한한 변화를 기대한다”라며 “사업 대상교의 업무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형 그린스마트스쿨'은 40년 이상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교육과 연계한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230교(2021년 68교, 2022년 41교, 2023년 19교, 2024년 이후 102교)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베타뉴스 장관섭 기자 (jiu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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