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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전라권서 2위’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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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1-13 18:09:21

    ▲ 명사십리 해수욕장 전경 © 완도군

      먹거리 등에서 높은 점수 받아 전국 25위, 순위 대폭 상승

    완도군은 여행 전문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실시한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전라권 지자체 중 2위, 전국 25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는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온 1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조사는 각 지역의 여행 자원 매력도(쉴거리,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살거리)와 여행 환경 쾌적도(청결·위생, 편의시설, 교통 등) 등에 대해 평가하고, 만족도와 추천 의향을 묻고 종합만족도를 산출했다.

    ▲ 완도 전복찜 © 완도군

    조사 결과, 완도군이 먹거리와 살거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총 724점(1,000점 만점)으로 전라권 지자체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에서는 25위로 순위가 대폭 상승했으며, 11위에서 31위까지 점수는 큰 격차가 없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완도는 청정바다에서 자란 전복과 다시마 등 특산품이 풍부하고, 특히 전복을 활용한 회, 찜, 물회, 구이 등 먹거리가 다양하다”면서 “앞으로 해양치유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등으로 여행객들이 힐링하고 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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