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E(Formula E)의 다음 세 시즌을 스포티비(SPOTV)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에이클라미디어그룹(이하 에이클라)은 오늘(13일) 2022년 초부터 이어온 포뮬러 E와의 독점 중계권 계약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 이로써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은 다가오는 2024년 시즌을 시작으로 3년간 TV 채널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2(SPOTV2), 그리고 스포츠 OTT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한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4년 10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포뮬러 E는 1월 13일 멕시코시티를 시작으로 전 세계 16개국에서 열리며 이중 아시아 국가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오는 2월 10일에는 지난 시즌 처음으로 대회를 치렀던 인도의 하이데라바드에서 다시 레이싱이 펼쳐진다. 그리고 3월 30일에는 도쿄 대회로, 포뮬러 E가 전 세계 모터스포츠 처음으로 도쿄 거리 한복판에서 펼쳐지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이외에도,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상하이 대회가 예정되어 있는데, 포뮬러 E 레이싱이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뮬러 E 본선 경기 외에도 연습 세션과 함께 드라이버들이 레이스 시작 순서를 정하는 퀄리파잉(예선전) 경기 역시 스포티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동시에, 대회 별 하이라이트 역시 TV 채널과 디지털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제공한다. 

전 세계 레이싱 팬들을 설레게 할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은 스포티비(SPOTV)의 TV 채널과 스포츠 OTT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한국은 물론,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그리고 베트남에서 생중계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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