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16 08:28:58
그라비티가 2023년 3분기에 매출 1천761억 원, 영업이익 37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1%, 78.3%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5천800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1천3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7%, 103.8%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특히 온라인 부문과 모바일 부문에서 두드러졌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대만 지역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매출 증가가 크게 기여했으며, 모바일 부문은 올해 국내에 론칭한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과 동남아시아 지역에 출시한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신규 매출 발생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라비티는 2023년 4분기와 2024년에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러 장르의 게임을 전세계에 선보이며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계속해서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 3악장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의 국내 정식 론칭,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중국 및 중남미 론칭, 멀티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 V: 부활’의 태국 CBT 및 한국에서의 두 번째 비공개테스트, 그리고 블록체인 기반 ‘라그나로크 포링 머지 NFT’의 글로벌 출시 등이 예정되어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남은 2023년 4분기에도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러 게임을 선보이며 좋은 실적을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라그나로크 IP의 서비스 지역 확장 및 신규 IP 발굴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그라비티의 전략적 움직임은 게임 산업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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