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18 10:51:38
[베타뉴스=장관섭 기자] 시흥시는 선제적 재난 대응으로 올해 각종 자연재난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경기도 내 모범적인 재난관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흥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폭염 대응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상황 관리 및 대응 체계 구축 ▲3대 취약 분야 집중 관리 대책 마련 ▲무더위 쉼터 운영현황 ▲폭염 저감시설 설치 및 관리 상태 등을 평가했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여름철 폭염 대비를 위해 취약계층에 선풍기 221대, 창문형 에어컨 100대를 지원하고 그늘막 구조물을 추가 설치했다. 시는 누리집, 재난문자(CBS), 전광판, 누리소통망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활용해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또한 풍수해(호우·태풍) 종합평가에서 3위를 달성해 도비 1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흥시는 태풍·호우 특보가 발효될 때마다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선제적 조치와 사후 재해복구 점검에 주력했다.
특히 시흥시의 선제적 재난 대응은 지난해 겨울철(2022~2023년) 대설 종합평가에서 3위를 차지해 도비 1억 원을 확보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정평이 나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종합평가 3관왕 달성의 결실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아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땀방울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흥시는 58만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시민 누구나 더욱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장관섭 기자 (jiu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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